[한미중 주식 뉴스 체크]3/1 금리 안정 및 반발 매수세 유입된 하루
1. 중국 증시: 반발 매수세 및 벨류 부담 완화로 상승
중국 증시는 지난 주 급락(상해 종합 -5.06%)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특히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매물을 내놓았던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짐. 더불어 양회를 앞두고 정책 수혜주 및 본토시장 인지세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강세 요인. 다만, 시간이 지나며 재차 금융, 주류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오전장 마감(상해 종합 +0.52% 선전지수 +1.60%).
업종별로는 제지산업(+3.73%), 호텔관광(+2.97%), 비철금속(+2.73%), 전자기기(+2.6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부문(-1.18%)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으며 주류업종(+0.35%)는 장 초반 강세를 뒤로하고 상승분을 반납. 테마별로는 테슬라 관련(+3.42%), 리튬배터리(+3.26%), 탄소거래(+2.91%), 애플 관련(+2.60%), 태양광 관련(+2.52%), 수소에너지(+2.4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사립병원(-1.76%), 슈퍼마켓(-1.03%), 디즈니 관련(-0.80%) 등은 부진
2. 중국 본토 인지세 유지
중국 상무위 회의에서 인지세 부양 관련 개선에 대해 논의 했으나 큰 변화를 줄 계획은 없고 현재의 인지세 세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최근 홍콩 정부가 인지세를 0.10%에서 0.13%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 했는데 8월 1일 부터 시행된다고 알려짐. 이런 가운데 중국 본토 시장 또한 인지세 인상 우려가 있었으나 중국 정부 당국이 인지세 인상할 계획이 없다는 점이 알려짐. 관련 소식으로 장 초반 상승폭 확대 요인
3. 중국 반도체 칩: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언급
중국 산업정보 기술부는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 칩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해야 한다고 발표. 특히 칩 산업의 품질 향상, 기업에 대한 감세 확대 등을 언급. 더불어 칩 산업에 좋은 생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관련 플랫폼을 구축 할 것이라고 주장. 최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 100일간의 조사를 발표 했었는데 이날 중국 정부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감세 및 지원을 발표한 것. 시장에서는 미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게도 미 정부가 감세 등 여러 지원책을 발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이를 토대로 보면 미국과 중국 정부는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될 수 있어 국내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주시 해야 할 듯
4. 중국 제조업 PMI: 지속적인 둔화
전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전월(51.3)이나 예상(51.1)을 하회한 50.6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는 1.6p 하락한 51.9로, 신규수주도 0.8p 하락한 51.5로, 신규 수출 주문지수 또한 1.4p 하락한 48.8로 발표되었으며, 고용지수도 0.3p 하락한 48.1로 발표되는 등 대부분 세부항목이 전월 대비 위축. 비제조업지수도 전월(52.4) 보다 둔화된 51.4로 발표.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전월(51.5)이나 예상(51.5) 보다 둔화된 50.9로 발표. 전반적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은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위축.
5. 한국 수출입 통계: 예상 하회했으나 견고함은 지속
한국 2 월 수출은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수입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단가 상승 등이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9.5% 증가 했으며,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26.4% 급증. 수입은 13.9% 증가해 무역수지는 27억 달러를 기록.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13.2% 증가했으며, 자동차도 47.0%, 석유화학이 22.4%, 바이오 헬스 또한 62.5% 급증. 국가별로는 중국(26.5%), 미국(7.9%), EU(48.2%) 모두 증가 했으나 대미 수출 증가율은 둔화. 한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당분간 회복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6. 미국 추가 부양책: 상원 통과 기대 확산
미 하원이 지난 주 통과 시켰던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상원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짐. 하원 통과 법안에 대해 민주당 3명의 상원의원이 반대하고 있었는데 반대 원인이었던 최저임금 인상안을 이번 부양책에서 제외 하기로 했기 때문. 그렇게 되면 민주당 만으로 수정법안이 주 초에 통과 되며 하원 또한 곧바로 통과 예정. 문제는 민주당 단독으로 이를 처리할 경우 공화당과의 마찰이 본격화 된다는 점. 향후 민주당이 논의중인 인프라투자 관련 부양책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어 미국 발 정치 불확실성은 지속 예상.
7. 미 시간 외 선물: 금리 안정 및 부양책 기대로 상승
미 시간 외 선물은 나스닥인 1% 넘게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세 확대. 특히 미국 국채금리가 채권 시장에 대한 과매도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인 점이 특징. 한편, 중국 증시에서 테슬라 및 리튬 베터리 관련주, 태양광 관련주, 애플 관련주 등이 급등하고 있음. 최근 비트코인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여 왔던 점을 감안 오늘 미 증시에서 테슬라와 애플 관련주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테마주의 강세 기대가 높음